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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2015.03.01] “보이지 않는 성전”을 세워가는 기쁨 – 신현호 목사 (KODIA)

관리자 조회1107 Feb 27, 2015

   지난 1월, 위니펙 교육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해 세미나 전날 토론토 피어슨 공항으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렸습니다. 추운 날씨와 많은 눈으로 인해 공항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없는 상황이 생긴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차를 인근 주차장에 세우고 공항 내부로 달려갔을 때는 이미 시간이 지나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만일 그곳에 가지 못하면 내일 무슨 일이 생길 것인가?’ 갑자기 이 질문이 제 머릿속을 스쳐갔을 때, 처음에는 ‘좀더 서둘러 공항으로 나올걸…’ 하는 자책과 후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질문은 이 세미나가 저와 그곳에 참석하는 여러 교회 교사 및 교역자들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성찰로 바뀌었습니다.

   그때 지난 해 KODIA를 맡으셨던 위원장 집사님과 나누던 대화가 떠오르며 제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목사님, KODIA 사역은 작은 이민교회일수록 더욱 발벗고 찾아가야죠!” 한번의 행사로 끝나는 세미나가 아니라, 5년 그리고 10년 후 이민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이끌어갈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사와 교역자들에는 무척이나 소중한 자리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그날 저녁 하나님의 은혜로 비행기편이 마련되어 무사히 위니펙에 도착했고,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곳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뜨겁고 감격스러운 세미나가 진행하도록 함께하셨습니다.  

    KODIA(북미한인기독교교육연구소)가 2009년 설립된 이래로 밀알교회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후원, 사랑에 힘입어 현재는 이민사회 다음세대와 교육지도자, 그리고 기독학부모들을 위한 여러 사역을 감당해오고 있습니다. 설립 당시부터 KODIA는 끊임없이4가지 사역 방향에 집중해왔습니다. “교육목회리더십 계발”, “교육컨텐츠(교재) 개발”, “교육선교”, “가정과 교회의 연계”. 이 모든 것은 이민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보이지 않는 성전”을 세우고자 했던 소중한 비전이 든든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개 교회가 아닌 북미주 이민교회를 가슴에 품고 기도하던 비전의 열매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KODIA 사역은 귀한 비전을 가지고 한 발씩 소걸음을 내딛으며 나아가려 합니다. 5월에는 북미주 이민교회 청소년을 위한 교재 “Living Between” 11학년 과정과 학부모 교재가 발간됩니다. 그때에 맞추어 10학년 한국어 번역교재도 함께 발간이 될 예정입니다. 4월에는 기독학부모들을 위해 제2기 기독학부모세미나도 시작됩니다. 캐나다 여러 도시에서 요청하는 교육세미나도 규모에 상관없이 기쁨으로 감당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때가 되어 “보이지 않는 성전”이 크고 작게 터가 잡혀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아직도 작고 미약한 발걸음이지만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에 다음세대의 신앙의 기초를 세워가고 있음을 기억하시고 KODIA 여러 사역을 위해 더욱 후원과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KODIA 사역이 이민사회 다음세대의 신앙을 세워가는 데 하나님의 쓰임을 받도록
2. 청소년 교재 “Living Between” 출간 (11학년)과 한국어 번역(10학년) 위해 (5월 출간예정)
3. 제2기 기독학부모세미나(4월)를 통해 가정에서 믿음의 부모들을 섬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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