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함께
목회 칼럼

[2015.03.08] 말씀 위에 세워가는 청년부 – 송기성 목사 (청년부)

관리자 조회987 Mar 04, 2015

북미지역의 많은 한인 교회들이 교인들의 노령화로 인해 적지 않은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세대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실제적인 실천 방안과 성공적인 사례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지금까지 교회 안에서 주변인으로 인식되다보니 그들이 마음껏 활동하도록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20년 후 우리교회의 중심역할을 해야 할 청년들에게 바른 신앙을 심어주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임무입니다.

현재 밀알교회 청년부 구성원들의 대다수가 1.5세입니다. 가정, 학교, 사회에서 1.5세가 겪는 정체성의 혼란은 1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합니다. 청소년 시기를 벗어나 대학생이 되면 가장 힘든 부분이 ‘자기 정체성’의 문제입니다.

또한 많은 청년들이 부모와 갈등 속에 살아갑니다. 한국을 떠난 이민 1세대는 밤낮 없이 일하고 자녀들을 위해서 희생했습니다. 자녀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고,주류사회의 구성원이 되도록 뒷받침 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삶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이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게 되었을 때 뿌리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따라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부모와 갈등관계 있는 청년들에게 신앙교육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청년부 신앙교육의 주안점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훈련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원동력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예배 후에 있는 성경공부(공동체)와 각자 삶의 자리에서의 큐티(개인)는 말씀이 삶의 현실이 되기 위한 청년들의 신앙 훈련 과정입니다.특별히 청년부에서 제작하고 있는 큐티책으로 많은 청년들이 말씀묵상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는 두 명의 목회자가 함께 팀워크를 이루면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순장들이 모여 순장모임을 하고, 토요일 오전에는 찬양팀이 예배를 준비하며 연습을 합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새가족팀 리더들이 모여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주 과정의 제자훈련을 통해 신앙의 기본을 배우며, 다양한 친교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사랑의 교제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 청년부 표어를 교회와 동일한 ‘산 위에 있는 동네’로 정하고 매월 한번 양로원 방문과 제인&핀치 지역에서 사역의 활동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일에는 모든 청년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순모임(성경공부)은 80년생들과 90년생들이 나이별로 진행됩니다.

교회에 나오지 않는 자녀들이 있다면 청년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목회자, 순장, 새가족팀 리더들은 각자가 맡은 위치에서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며 말씀으로 양육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여러 훈련들을 통해 말씀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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