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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2016.07.24] 사랑의 실천, 유진벨의 사랑은 건강한 만남입니다! - 유진벨 재단

관리자 조회1092 Jul 23, 2016

유진벨 재단은 순수 인도적 지원단체입니다. 유진벨 재단은 1995년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던 북한 주민을 위한 식량지원을 시작했습니다. 1997년을 기점으로 결핵퇴치로 사업을 전환했고 그 후로 10년 동안 결핵 약과 진단장비의 지원 등 현재 북한의 가장 심각한 보건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결핵퇴치를 위한 의료지원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북한 의료기관 70곳에서 25만 여명의 일반결핵 환자들이 유진벨을 통해 치료혜택을 받았습니다.

다제내성결핵은 현재 북녘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보건 문제입니다. 유진벨 재단은 2007년부터 북한 내 최초로 결핵 약에 내성이 생겨 일반결핵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제내성결핵 치료에 주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제내성결핵은 일반결핵에 비해 치료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울 뿐 아니라 150배에 달하는 비용이 들고 약제 부작용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감독이 필요합니다. 유진벨 다제내성결핵 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한 환자의 치료비용은 504만원 정도가 들며 보통 18개월 내외의 치료기간이 소요됩니다. 모금활동을 통해 민간 후원자들과 교회 및 기타 단체들의 후원으로 지원됩니다. 이것은 한국에서 다제내성결핵 환자 한 명을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에 비하여 십 분의 일, 미국에서 치료하는 비용에 비하여 오십 분의 일 밖에 안 되는 수준입니다.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은 유진벨이 유일합니다.

유진벨 재단은 심부름꾼입니다. 유진벨 재단은 북한의 결핵환자와 의약품을 지원하는 후원자를 결연해주는 ‘연결고리’로써 후원자님의 이름으로 약을 전달하며, 결연된 환자의 치료결과에 따른 지속적인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일회적인 긴급구호성 지원을 지양하고, 북녘 의료진들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하에 의약품과 의료물품을 선별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환자 치료 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 완치 및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북녘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등록 환자들에게 지속적, 안정적으로 약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4대째 이어지는 한국 사랑, 유진벨의 뿌리
배유지 Eugene Bell (1868-1925)  ‘전남지역 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배유지 선교사1895년 미국의 남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되어 목포선교부와 광주선교부를 창설했습니다. 또한 광주, 전남 지역에 수많은 교회를 설립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목포에 정명학교와 영흥학교, 광주에 숭일학교와 수피아여학교 그리고 광주 최초의 병원인 제중병원  (현 광주기독병원) 설립에 함께 했습니다. 그의 아내 베로티와 함께 사역하다 31세의 나이에 숨져 현재 서울 양화진 선교사 묘지에 잠들어 있습니다.

인돈 William A. Linton (1891-1960)  배유지 선교사의 딸인 인사래와 결혼한 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세운 전주 기전여고, 신흥고 등에서 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한남대학교의 전신인 대전대학을 설립하고 40여 년의 사역기간 동안 군산, 전주, 목포, 대전 등에 여러 학교를 설립하여 전라도 지역의 선교 사역에 힘썼습니다.

인휴 Hugh M. Linton (1926-1984)  인돈 선교사의 셋째 아들로 군산에서 태어나 ‘검정고무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라도의 섬 지방과 벽지에서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초교파적으로 200여 곳이 넘는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이후 1960년대 순천 일대에 큰 수해가 나면서 결핵이 유행하자 부인 인애자 씨와 함께 결핵진료소와 요양원를 세웠고, 인휴 선교사의 소천 후 인애자 씨는 계속하여 결핵환자를 위해 헌신하다 1994년 은퇴하였습니다.

인세반 Stephen W. Linton (1950- ) 인세반은 인휴 선교사의 둘째 아들로 1995년 유진벨 선교사의 한국 선교사역 100주년을 기념하여 유진벨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어린 시절을 전라남도 순천에서 보냈으며, 미국 콜럼비아 대학 재학 시절 평양을 방문하는 계기로 ‘또 다른 한국’의 모습을 보고 북한 동포를 돕는 일에 앞장 서 왔습니다.

유진벨 재단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북한 동포를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다제내성결핵 환자들을 만나 치료하며 통일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 유진벨재단 웹싸이트  www.eugenebel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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